'그는 나를 모욕하고, 때리고, 나의 것을 훔쳤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미움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그는 나를 모욕하고, 때리고, 나의 것을 훔쳤다.'
이런 생각을 놓아 버려야 당신의 미움은 끝이난다.
증오는 증오로 무너뜨릴 수 없다.
증오는 사랑에 의하여 무너진다. 이것은 변치않는 영원한 진리이다.
-법구경-
증오의 마음을 가라안히면
마음이 편해지고 근심과 걱정이 없어진다.
증오와 성냄은 독의 근본.
그래서 증오를 없애고 인욕을 실천하는 사람은 모든 성인이 칭찬한다.
-잡아함경-
증오는 증오로 무너뜨릴 수 없고, 다툼은 다툼으로 끝맺을 수 없으며,
원망은 원망으로 끝나지 않는다.증오와 다툼과 원망이라는 그 한 생각을
놓아버렸을 때 나의 증오도 원망도 다툼도 온전한 결말을 맺게된다.
증오와 다툼은 오직 사랑과 지혜 그리고 용서로써만 끝낼 수가 있다.
참된 사랑이란 상대와 내가 둘이 아니라는 온전한 자각에서 오는 동체대비
(同體大悲)의 마음이다. 내가 증오하는 상대와 증오하는 주체인 내가
둘이 아니라는 자각이 생겼을 때, 어떻게 상대를 증오할 수 있겠는가.
나와 상대를 나누는 마음은 어리석음이며, 하나라는 마음은 지혜이고
사랑이다. 참된 지혜와 사랑이 바탕이 되었을 때, 이 세상의 모든 문제는
나와 상대의 문제가 아니라, 나와 또다른 나의 문제 즉 내안의 문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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