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 구하고자 하면 모름지기 정성을 다하라.
정성이 서로 감응하면 능히 도과(道果)를 얻는다.
그러므로 수행자는 지극한 마음으로 정진하라.
지극한 마음으로 정성스레 구하면 반드시 얻는다.
-잡보장경-부처님의 여러가지 '교리를 담은 경’이란 뜻을 지닌 이 경은 모두 10권으로 되어 있는데, 5세기말에 서역출신의 학승 길가야(吉迦夜)가 번역했다고 전해진다. 이 경은 선행을 장려하고 악행을 징계하라는 불교의 권선징악을 주제로한 설화들로 이루어져 있다.
기도하는 일도, 깨달음을 얻는 일도, 세상을 살아가는 일도 모름지기
정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지극한 마음으로 정성스레 구하면 얻어지지 않는 것이 없다.
일체유심조(一體唯心造),
마음이 모든 것을 만들어낸다고 하는 데, 마음은 바로 정성이라는 양분을
먹고 자란다. 마음에 지극한 정성이 가해지면 법계는 그 마음이 원하는
것을 이 세상에 이루어 낸다.
정성은 법계를 감동시키고 우리 내면의 뜰에 밝은 빛을 수놓는다.
그 어떤 일도 정성스럽고 지극한 마음으로 행하면 일의 흐름을 밝게
만들고, 나와 내 주변 그리고 일의 기운을 밝고 원만하게 바꾸어 놓는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일에 대한 욕심으로 행하지 말고 먼저 정성스런
마음으로 정성스레 기도하고, 지극한 마음을 다하여 시작하라.
그러면 반드시 구하려는 것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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