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탐욕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중생들이 무거운 짐을 지게 된다.
탐욕으로 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한
무거운 짐을 벗을 수는 없다.
짐을 지는 것은 세상 사람들의 병이요,
짐을 벗어 버리는 것은 최상의 즐거움이니
무거운 짐을 버릴지언정 새 짐을 만들지 말라.
-증일아함경-
우리가 짊어지고 있는 가장 무거운 짐이 탐욕의 짐이다.
탐욕의 짐은 짊어지는 만큼 병이 되고, 벗어 버리는 만큼 즐거음이 된다.
지혜로운이는 삶의 길 위에서 항상 무거운 짐을 버리고 버리며 살지만,
어리석은 이는 항상 새 짐을 만들고, 쌓고 또 쌓기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참된 공덕은 짐이 없어 가벼운 삶에 있다.
짐이 없어야 홀가분하게 높이 오를 수 있지, 짐이 많으면 가라앉고 또 가라앉아
저 지옥의 끝까지 가게 된다.
내 탐욕의 짐은 얼마인가. 그 모든 짐을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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