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공부방(1)

상(想)과 '식(識)의 머묾'의 상관관계

소리없는 아우성 2013. 5. 5. 23:11

 

ㅇ mano[의(意)]의 정의 - 몸과 더불어 대상을 직접 만나는 역할의 마음
ㅇ 촉구생수상사(觸俱生受想思)입니다.

이번 수업의 핵심 주제는 「[탐진치(貪嗔癡)를 매개로 한] 상(想)과 '식(識)의 머묾'의 상관 관계」입니다.

mano의 감각작용에 의해 생겨난 viññāṇa의 인식과정에 개입하는 상(想-saññā)의 상태를 조건으로 일어나는

탐진치가 citta를 오염시키면 오염된 행위에 의해 '식(識)의 머묾' 현상이 생기는데,

오염 정도에 따라 욕계(慾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의 삼계(三界)에 머뭅니다.

그런데 saññā 또한 욕(慾)의 saññā-색(色)의 saññā-무색(無色의 saññā)로 구성됩니다.

viññāṇa가 머무는 자리로서의 삼계와 saññā의 구성이 일치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탐진치(貪嗔癡)를 매개로 한] 상(想)과 '식(識)의 머묾'의 상관 관계」가 발견되는 것입니다.

이 상관관계에 의해 사념처-사마타-위빳사나라는 수행의 체계가 viññāṇa의 머물 자리를 향상시키고,

끝내는 삼계에의 머묾에서 벗어나 해탈[존재의 소멸]하게 하는 성과를 거두는 것이 설명된다고 할 것입니다.


(*) 이 동영상은 한국테라와다불교 해피법당에서 제공해 드렸습니다.

공부에 대해 더 필요한 것이 있으시면 http://cafe.naver.com/happybupdang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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