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

행복하라, 평안하라, 안락하라.

소리없는 아우성 2013. 1. 8. 11:53

사물에 통달한 사람이 평화로운 경지에 이르러

이와 같이 선언하라,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평안하라, 안락하라.

마치 어머니가 목숨을 걸고 외아들을 지키듯이

모든 살아 있는 것에 대해서 무한한 자비를 행하라.

위로 아래로 옆으로, 장애도 원한도 적의도 없는 자비를 행하라.

서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앉아 있을 때나

누워서 잠들지 않는 한,

언제나 이 자비심을 굳게 가지라.

                                  <숫타니파타>

 

자비심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우리 마음은 연습하고 반복되는 것에 대한 흡수율이

뛰어나기 때문에 자비심에도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평안하라 안락하라.'는 자비송을 만나는 모든

대상에게 전하라. 입으로도 전하고 마음으로도 전하라. 처음에는 입으로 염송하지만

그것이 반복되다 보면 자비심이 내 세포 하나 하나에까지 전달되어 내 존재 자체가

자비심으로 차오르게 된는 밝은 전환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입으로 마음으로 남을 위해 축원해주고, 발원해 주는 것이 너무나 작은 것처럼 느껴질지

모르지만, 진리의 언어는 침묵 아니면 자비가 담긴 축원에 있다.

 

자비의 계송을 세상 모든 이들을 향해 축복의 단비로 내릴 수 있도록 뿜어주라.

 

자비심이야 말로 모든 이들이 실천해야 할 가장 중요한 진리의 덕목이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평안하라 안락하라.'라는 자비의 계송을 늘 잊지 말고

내가 만나는 모든 존재들을 향해 나누어 주라. 이 한 마디 계송을 욾을 때 내 마음은

한없는 자비로 넘치며 내 주위는 자비의 광명으로 물결친다.

 

온 세게를 향해 한량없는 자비심을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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