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고요한 마음

소리없는 아우성 2012. 11. 25. 15:45

 

2008.07.12

 

彩 筆 描 空 空 不 染
利 刀 割 水 水 無 痕
人 心 安 靜 如 空 水
與 物 自 然 無 怨 恩

 

 

물감을 허공에 칠한들 허공이 물들며

칼로 물을 벤들 흔적이나 남으랴

사람마음 안정됨이 물과 허공 같으면

그 무엇을 대한들 싫고 좋음 있으랴


                                          <명찬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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