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이 못 사는 시대?

소리없는 아우성 2012. 12. 3. 13:11

 

악의 열매가 맺기 까지는
악한자도 행복의 맛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악행의 열매가 익게되면
악한 자는 결정코 불행을 피할 수 없다.

선의 열매가 맺기 까지는
선한 자도 불행을 맛 볼 수 있다.
그러나 선행의 열매가 맺었을 대
선한 자는 결정코 지고한 행복을 맛본다.
-법구경-

요즈음에는 오히려 착한 사람이 살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듯는다.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못 사는 사람은 계속 못 살고, 오히려 머리 굴리고 이기적으로 사는 사람이
더 잘 사는 세상이라고 한탄한다. 그러나 진리는 그렇치 않다.
지금 당장 무사하다고 그것이 무사한 것이 아니다.

다만 아직 선의 씨앗이 아직 무르익지 않았을 뿐이고,
악의 씨앗이 무르익지 않았을 뿐이다.

씨앗을 심고나도 바로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흙. 바람, 햇살, 물,사람의 손길등
수많은 인연이 무르익어야 열매를 맺듯, 우리들의 업의 씨앗도 마찬가지다.
이번 생에 과보를 받지 않는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한 행위에 대해서는 언젠가 반드시 내가 책임을 져야한다.

지금 당장 선한 결과가 없더라도선한 행위를 해야하고, 당장 악한 결과가 없더라도
악한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해야 할 것은 반드시 해야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가장 쉽지만 가장 온전한 진리의 실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