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 속의 말씀들

탐욕을 없애는 것이 열반의 경지이다

소리없는 아우성 2012. 12. 3. 07:46

 

 

 

탐욕을 없애는 것이 열반의 경지이다

-. 이 세상에서 보고, 듣고, 생각하고, 식별한 아름다운 사물에 대해서
   탐욕을 없애는 것이 영원한 열반의 경지이다.

-. 이것을 잘 알고 명심해 현세에서 번뇌를 완전히 벗어 버린 사람은
   항상 평안에 들어가 있다. 세상의 애착을 뛰어 넘은 것이다.


무소유로써번뇌의 흐름을 건너라.

-. 정신차려 무소유를 기대하면서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써
   번뇌의 흐름을 건너라.
   모든 욕망을 버리고 의혹에서 벗어나
   애착의 소멸을 밤낮으로 살펴라.

-. 모든 욕망에 대한 탐착에서 벗어나
   무소유에 의해 모든 것을 버리고
   가장 높은 상념의 해탈에 도달한 사람,
   그는 물러서지 않고 거기에 편히 머무르리라.

-. 사나운 바람에 불린 불꽃은 꺼져 버려 불의 수에 들지 않는 것처럼,
   성인은 명칭과 신체에서 해탈해 없어지고,
   존재하는 수에 들지않는다.

-. 멸해 버린 자에게는 그것을 헤아릴기준이 없다.
   그것을 이렇다 저렇다 말할 만한 근거가 그에게는 없는 것이다.
   모든 것이 깨끗이 끊어지면
   논리의 길도 완전히 끊어져 버리는 것이다.


욕망과애착을 초월한 사람

 -. 모든 욕망에 머물지 않고 
   애착이 없이 온갖 의혹을 초월한 사람,
   그에게는 따로 해탈이 없다."

-. 그는 아무 소원도 없는 사람이다.
   그는 아무것도 희망하지 않는다.

   그는 지혜를 가진 사람이지만,
   지혜로써 무엇을 꾸미지는 않는다.

   성인은 이러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라.

   그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으며,
   욕망의 생존에 집착하지도 않는다


무명을 깨뜨리는 일과요해에 의한 해탈

-. 애욕과 근심, 이 두 가지를 버리는 일,
   침울한 기분을 없애는 일,
   후회하지 않는 일.

-. 고요한 마음과 깨끗한 생각과
   진리에 대한 사색을 먼저 하는 것,

   이것이 무명을 깨뜨리는 일이며,
   요해에 의한 해탈이라고 나는 말한다.

-. 세상 사람들은 환희에 속박되어 있다.
   생각(思考)이 세상 사람들을 움직이게 한다.
   애착을 끊어 버림으로써 평안(열반)이 있다고 말한다.

-. 안팎으로 감각적 감수(感受)를 기뻐하지 않는 사람,
   이와 같이 정신차려 행하는 사람의 식별작용은 없어지는 것이다.

<숫다니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