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은 선생에게 말씀하셨다.
"가까이 하고 친할 만한 것에 네 가지[四親]가 있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많은 이익을 주고 또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어떤 것이 넷인가.
첫째는 허물을 그치게 하는 것이다.
둘째는 사랑하고 가엾이 여기는 것이다.
셋째는 사람을 이익되게 하는 것이다.
넷째는 일을 함께 하는 것이다.
이것이 친할 만한 사친(四親)으로서 사람을 이익되게 하고 보호해 주는 것이니,
마땅히 그것을 친근히 하라."
<허물을 그치게 하는 네 가지[四事>
"선생아,
허물을 그치게 하는 것에 네 가지[四事]가 있어 사람들에게 이익을 주고
보호해 준다. 어떤 것이 넷인가.
첫째는 사람이 악한 일을 하는 것을 보면 곧 그것을 그치게 하는 것이다.
둘째는 사람에게 정직한 도리를 보여 주는 것이다.
셋째는 사랑하는 마음과 가엾이 여기는 생각이다.
넷째는 사람에게 하늘 길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것이 네 가지의 허물을 그치게 하는 것으로서,
이익이 되고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 된다."
<사랑하고 가엾게 여기는 네 가지 일>
" 다시 사랑하고 가엾이 여기는 데에도 네 가지가 있다.
첫째는 남의 이익을 보면 대신 기뻐하는 것이다.
둘째는 남의 악을 보면 대신 걱정하는 것이다.
셋째는 사람의 덕을 칭찬하고 기리는 것이다.
넷째는 남이 악을 말하는 것을 보면 곧 그것을 억제하는 것이다.
이것이 네 가지의 사랑하고 가엾이 여기는 것으로서,
사람을 이익되게 하고 보호하는 것이다."
<사람을 이익되게 하는 네 가지 일>
" 사람을 이익하게 하는 데도 네 가지가 있다.
첫째는 그를 보호하여 방일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둘째는 그의 방일과 손재(損財)를 보호하는 것이다.
셋째는 그를 보호하여 두려워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넷째는 가만히 서로 가르쳐 훈계하는 것이다.
이것이 네 가지의 사랑하고 가엾이 여기는 것으로서,
사람을 이익되게 하고 보호하는 것이다."
<일을 함께 하는 네 가지 도리>
" 일을 함께 하는 데에도 네 가지가 있다.
첫째는 그를 위해 신명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둘째는 그를 위해 재물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셋째는 그를 위해 두려움을 제거해 주는 것이다.
넷째는 그를 위해 가만히 깨우쳐 훈계하는 것이다.
이것이 네 가지의 일을 함께하는 것으로서,
사람을 이익되게 하고 보호하는 것이다."
-善生子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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