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찾아서 2010.10.21 探春(탐춘) 盡日尋春不見春 진일심춘불견춘 杖藜踏破幾重雲 장려답파기중운 歸來試把梅梢看 귀래시파매초간 春在枝頭已十分 춘재지두이십분 봄을 찾아서 온종일 봄을 찾았지만 봄은 찾지 못한 채 지팡이 짚고 산넘고 물건너 몇 겹을 다녔던가 돌아와 매화 나뭇가지 끝을 보니,.. 나그네 2012.11.25
無心客 2009.04.24 山 自 無 心 碧 雲 自 無 心 白 其 中 一 上 人 亦 是 無 心 客 <西山 大師> 산은 스스로 무심히 푸르고 구름 또한 무심히 희도다 그 가운데 한 사람 앉았으니 그 또한 무심한 길손이로다. 나그네 2012.11.25
고요한 마음 2008.07.12 彩 筆 描 空 空 不 染 利 刀 割 水 水 無 痕 人 心 安 靜 如 空 水 與 物 自 然 無 怨 恩 물감을 허공에 칠한들 허공이 물들며 칼로 물을 벤들 흔적이나 남으랴 사람마음 안정됨이 물과 허공 같으면 그 무엇을 대한들 싫고 좋음 있으랴 <명찬화상> 나그네 2012.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