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나이테가 더해졌다. 행복한 하루.
많은 축하 전화,
아이들의 분에 넘치는 선물,
특별한 장소에서의 가족들과 즐거운 식사......
나이를 들어 가면서 더 많은 생각이 든다.
한살을 더 먹는다는 게 정말 축하 받을 일인지................
쓸데없이 세월만 축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누구는 나이란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는데.............
나이에 걸맞는(?) 삶,
그것이 진정한 삶이 아닌가 싶다.
나는 진정 나이에 걸맞는 삶을 살아 왔는지 지난 삶을 돌이켜보고,
또한 그렇게 살고 있는지를 바로 살피며,
앞으로 어떻게 사는게 나이에 걸맞는 삶인지를 숙고해 본다.
태어남은 언제 부서지려는지............................